2009년 08월 11일
휴가따윈 끝나버렸어, 여름.
으아아아...끝났다...
끝난지 일주일....이제야 충격에서 쪼금 벗어났다.
5일 휴가...말이 5일이지, 이틀은 주말..;;
그래도 나름 하고자 했던 것은...했나...?
이태원 가고, 머리도 하고, 궁 좀 보고....서울도 좀 구경하고...부페도 가고.
사실 이태원 쇼핑보다도, 머리하는 것보다도...
(무엇보다도 머리는 망했지...내가 원한 것은 발랄함이었는데..개그 캐릭이 되어버렸소;;; 친구고, 회사 사람들이고, 최소한의 예의 조차(잘 어울리네..라는 인삿말) 보여주지 않는 머리가 되어 버렸다..ㅡ.ㅜ)
부페가 나의 휴가의 하이라이트.
오오~~부페부페부페~~!!!
솔직히 한시간 먹은 후에는 괴로움이 더 컸지만..
(한시간의 풍요로움 후에는 약 4시간 정도의 호흡곤란과 불쾌함)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좋은 기억밖에는 남아 있지 않아....
너무 괴로워서 앞으로 한달은 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사실 휴가 끝나고 주말되니깐 바로 생각났엉;;
(ㅅㅎ, 사실 일주일만에 그리워진 것도 아니었고, 좀더 일찍 그리워졌는데..초큼 부끄러워서;;;)
하지만 이 부페를 함께 가기 위해, 나는 일년 정도를 애들을 꼬시고꼬시고꼬셨건만...
그렇담 다음 부페는 또다시 일년후...
에잇, 그전에 누구 결혼이나 해라. 결혼식장 부페라도 즐겨보게..ㅡ.ㅜ;;;
아아...휴가 얘기 중에 할 것은 부페밖에 없다더냐.
정말 오랜만에 ㅈㅇ도 만났고, 나름 조조로 영화도 보고, 발마사지도 받았는데.....
하지만 ㅈㅇ는 별로 변한 것이 없는 여전한 동안을 자랑해서 미웠고;
조조로 본 차우는...웃겼고...
발마사지는 너무 믿음이 안 갔고;;;
(ㅈㅇ이랑 받는데, ㅈㅇ이 담당 아저씨가 의욕에 가득차서 이것저것 해주니깐, 그것을 본 나의 마사지 아주머니는 한숨을 푹푹 내쉬며, 하기 싫은데 한다는 얼굴로 가볍게 훑어주시더라;; 그 아저씨 아니었으면 몇몇 순서는 생략되었을 듯;)
할튼 가장 중요한 것은 부페 갔다는 것.
사실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서 마음껏 여유있게 먹고 싶다는것;;
어디 부페 동호회라도 들어갈까 보다...ㅡ.ㅜ;;
할튼 휴가는 끝났고, 추석은 암울하고, 부페 갈일도 없어서 우울합니다....
이제 나의 이벤트는 ㅂㅇㅂ 밖에 없는 건가...
아니, 사실 얼마전에 지아이조도 봤구, ss501 솔로 컬렉션 뮤비도 봤구해서...
눈보신은 실컷했는데...떡밥만 살짝살짝 뿌려진 물에서 그냥 노는 느낌...
이런 좋은 걸 봤는데..그 다음이 없어!! 없다구!!
부족해....부족해...
세상에는 이런 아름답고, 훌륭한 무언가가 가득한데...왜!!
보석 원석이 있으면 가공을 해라!!! 가공을 해서 나에게 보여달라!!!
보여주면서 함께 부페에 가서 토론을 하자!!!
.....흑.
부지런하고 글실력있는 나의 영혼의 쌍둥이가 필요하오.
# by | 2009/08/11 11:20 | diary | 트랙백 | 덧글(0)





